HISTORY of STEEZ
TEAM DAIWA에서 STEEZ로--
DAIWA 배스 태클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그 의지와 함께
STEEZ에 계승된 것은 2006년이었다.
그로부터 17년.
어느새 STEEZ는 TEAM DAIWA(1988-2005)와 같은 세월을 달려왔다.
초창기부터 2023년 발표될 AII까지, 11대가 만들어낸 STEEZ의 역사를 되돌아보고자 한다.
곧 다가올 더 큰 가속과 비상의 순간을 준비하자.
2006
STEEZ(2006년)
존재하지 않아야 할 27번째 글자의 심장박동
26글자로 이루어진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인 Z(=TD-Z/2000년 출시)의 후속 모델로 발표된 초대 STEEZ는 프레임, 기어 측 사이드 플레이트와 더불어 세트 플레이트에도 에어메탈(Mg합금)을 사용한 높은 강성과 155g의 초경량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한, 당시에는 아직 표준으로 장착된 모델이 적었던 크랭크 핸들을 채용하여 양손의 간격을 가깝게 유지한 상태에서 안정적인 릴링을 가능하게 했다. 스풀은 Φ34mm, 폭 24mm, 초초두랄루민으로 제작되었다.
2013
STEEZ SV(2013년)
SV가 STEEZ를 차세대 베이트로 진화.
현재로 이어지는 혁명기종, SV(Stress Free Versatile) 컨셉을 채택한 STEEZ는 스풀 소재를 기존의 초초두랄루민에서 더욱 고강도와 가벼운 스풀을 만들 수 있는 G1 두랄루민으로 변경했다. 다소 얕은 스풀 세팅(14lb: 70m)과 함께 중, 중량급 루어는 물론, 베이트 피네스 영역까지 넘나드는 경쾌한 캐스터 빌리티와 압도적인 범용성을 실현했다. 이 STEEZ SV를 전환점으로 다이와 매그포스는 그 완성도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렸다.
2014
STEEZ LTD. SV 105XH
(2014년3월)
"리미티드"라는 이름에 걸맞는 진화형 STEEZ
지그나 텍사스 같은 저격용 낚시에 있어 루어의 회수 속도를 높이고, 반격을 대폭 향상시키는 XH 기어를 탑재. 높은 하이 기어화에 의해서 자칫 무거워지기 쉬운 릴링의 감각을 핸들을 길게(80→90mm)하여 상쇄·해소하는 등 세세한 마이너 체인지도 실시되었다. 현재는 모든 루어·낚시법에 대해 XH 기어를 선택하는 앵글러도 많아지고 있어, 그러한 배스 피싱의 고속화에 대응한 것이 이 초대 STEEZ LTD. SV 105 XH였다.
STEEZ LTD. SV 103H-TN
(2014년5월)
세계의 나미키 토시가 심혈을 기울인 극한의 머신
이 T.Namiki 모델은 앞서 소개한 LTD. SV 105XH보다 라인 용량을 늘리고 6.3:1의 기어를 장착한, 크랭크나 스피너 베이트에 적합한, 말하자면 와인딩에 있어 스페셜 기종. 초창기 STEEZ에 약간 남아있던 지방률을 0%로 낮추기 위해 티타늄 부품 채용, 핸들 카본화 등으로 철저하게 다듬었다. 148g의 무게와 SV 스풀과의 시너지 효과로 경ㆍ중량급 루어의 머신건 캐스팅부터 역풍 속 딥 크랭크의 롱 캐스팅까지 모든 상황에서 사우스포-나미키의 왼팔로 활약한다.
2016
STEEZ SV TW(2016년)
극한의 머신 STEEZ, 10년의 결실을 맺다
TWS와 SV를 모두 탑재한 새로운 모델이야말로 앞으로 세계 베이트 캐스팅 릴을 이끌어 갈 존재가 될 것이다. 이 예감을 현실로 만든 것이 바로 '2세대' STEEZ였다. 초대 TATULA(2013년 미국)에 탑재된 턴어라운드식 TWS와 STEEZ SV(2013년)에 탑재된 G1 듀랄민제 SV 스풀은 각각 캐스팅 시 문제없는 캐스팅과 비 거리 향상, 그리고 경량급 루어까지 아우르는 범용성에 크게 기여하는 구조였다. 기여하는 메커니즘으로 당시 이미 많은 낚시인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었다. 기다리던 이 두 가지 기술의 융합이 STEEZ의 풀 모델 체인지로 드디어 실현된 것이다.
2017
STEEZ A TW(2017년)
TWS × Tough Reel
고강도 풀 "알루미늄(AL) 합금" 하우징과 "미국"의 "A"를 이름에 담은 STEEZ A TW는 바디뿐만 아니라 핸들 길이와 손잡이도 파워풀한 사양을 채용했다. 무게 190g은 STEEZ 역사상 가장 무거운 무게이지만, 이 릴과 결합하는 낚싯대는 롱&헤비 성향이 강해지기 때문에 태클 밸런스는 오히려 더 좋아졌다. 매끄럽고 정보량이 많은 릴링 필(릴링 감도)을 마음에 들어한 시미즈 모리조 와 함께 그의 미국 투어 도전의 마지막을 함께한 명기다.
2019
STEEZ CT SV TW(2019년)
Compact・tough・SV
Φ30mmㆍ폭 21mm의 CT SV 스풀을 장착한 신개념 STEEZ. 컴팩트(CT)하고 좁은 저관성 SV 스풀은 캐스트 시 빠른 회전 상승을 약속하는 동시에 14lbㆍ60m의 라인 캐퍼와 스풀 강도를 확보했다. 어떤 자세에서도 캐스팅을 할 수 있는 초실전적인 컴팩트 & 터프한 컨셉은 해를 거듭할수록 그 평가가 높아져, 현재는 출시(2019년) 이후 다이와 프로스태프에 합류한 다이와 아오키 다이스케 와 와오키 유이도 대회에 투입하고 있으며, 8~14lb 플로로 및 0.8~3호 PE 라인과 조합하여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하고 있다.
2020
STEEZ AIR TW(2020년)
차세대를 이끌어갈 극한의 베이트 피네스 기종
Basser Allstar Classic의 역대 우승자들이 모인 특별전 King of Kings(2021년)에서 아카바네 슈야의 압승을 강력하게 지원한 것이 바로 이 STEEZ의 첫 번째 베이트 피네스 기종이다. 베이트 피네스의 아버지인 K.T.F. 사와무라 유키히로의 협조를 받아 완성한 φ28mm의 초저관성 스풀은 '루어를 묶지 않고도 긴 플로로 카본 라인도 던질 수 있을 만큼의 회전 반응을 발휘하며, 2g, 1g 루어의 저탄도 캐스팅을 가능케 했다. 경량 루어를 스피닝 태클과 동등 이상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는 놀라움과 상쾌함으로 계류 루어 세계에서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릴이다.
2021
STEEZ LTD SV TW
(2021년)
끝없는 진화, 최고봉 STEEZ의 진면목
TWS와 SV의 융합으로 시작된 2세대의 마지막 단계에 등장한 LTD는 차세대 하이 스탠다드가 될 두 가지 기술, HYPERDRIVE DESIGN과 BOOST를 탑재했다. 릴링에서 파워 전달의 고효율과 가볍게 던져도 후반부에 갈수록 늘어나는 SV BOOST의 효과는 테스트 단계부터 프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출시 후 2년이 지나면서 드러난 HYPERDRIVE DESIGN의 또 다른 진가는 아직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초기의 부드럽게 감기는 느낌, 그 장기적인 지속성과 가벼우면서도 흔들림이 없는 높은 강성과 내구성. '배스용 베이트릴의 진화의 종착역'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완성도를 높이며 2세대 STEEZ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STEEZ A TW HLC
(2021년)
하이퍼 롱캐스트의 최고봉
그동안 ZILLION과 TATULA에 라인업되어 '물가의 장거리 대포' 등의 별칭을 얻었던 HLC(하이퍼 롱캐스트)가 드디어 최고봉인 STEEZ에 라인업되었다. STEEZ 시리즈에서는 이례적인 Φ36mm G1 두랄루민제 스풀은 물론 이 HLC를 위한 설계. 캐스트의 입력을 강화할수록 비거리가 증가하는 MAG-Z BOOST는 롱 캐스트에 있어서 SV BOOST를 능가하는 중반부터 종반의 성장을 실현. 특히 하트랜드 로드(AGS/스탠다드/LIBERALIST)와 같은 테이크 백에서 루어 웨이트가 몸통을 뛰어넘는 긴 로드와 조합했을 때의 원투 성능에는 눈이 휘둥그레진다.
2023
STEEZ AII TW(2023년)
현대 배스 낚시의 최적의 솔루션
STEEZ A TW(2017년) 이후 6년 만에 모델 체인지를 이룬 AII는 그 사이에 등장한 HYPERDRIVE DESIGN과 BOOST를 탑재하여 기본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현대 일본 파워 피싱에서 과부족 없는 라인 캐퍼를 철저하게 연구했다. 이를 통해 도출된 기존 대비 마이너스 10m(16lb.-100m→90m)의 얕은 홈을 만들어, 감을 때 스풀의 총 중량(라인+스풀 중량)을 기존 대비 95%까지 줄였다. 몇g의 경량화가 캐스팅 감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커서 본래 중-원거리에서 강점을 보이는 MAG-Z BOOST가 근-중거리 캐스팅에서도 경쾌함을 발휘하는 등, AII는 LTD와 쌍벽을 이루는 2세대 릴의 완성형이라 할 수 있는 릴이다.